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18일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소득공제란 근로소득자가 주택을 살 때 받은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이자를 연말정산에서 소득에서 빼주는 제도입니다.
• 대상: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 근로소득자
• 2026년 기준시가: 6억원 이하 주택 (2025년까지 5억원)
• 공제한도: 대출 유형에 따라 500만원~2,000만원
특히 고정금리·비거치식 대출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최대 2,0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소득공제란? — 주담대 이자로 연말정산 세금 줄이기
결론부터. 집을 사면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의 이자를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로 처리하는 게 바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소득공제입니다. 세금을 내기 전 소득에서 이자 납부액을 빼주기 때문에 이자를 많이 낼수록 돌려받는 세금도 커지는 구조죠.
정확한 명칭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로, 국세청이 소득세법 제52조에 따라 운영합니다. ‘장기’는 대출 만기 10년 이상인 경우를 의미하는데, 단기 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2026년 달라진 기준 — 기준시가 6억원·공제한도 2,000만원 상향
2026년 세법 개정으로 두 가지가 바뀌었습니다.
| 구분 | 2025년까지 | 2026년부터 |
|---|---|---|
| 대상 주택 기준시가 | 5억원 이하 | 6억원 이하 |
| 고정금리 & 비거치식 한도 | 1,800만원 | 2,000만원 |
|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한도 | 1,500만원 | 1,500만원 (유지) |
| 그 외(변동금리·거치식) | 500만원 | 500만원 (유지) |
기준시가 5억원대 아파트를 가진 분은 올해 처음 이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취득 당시의 기준시가로 판단하므로, 지금 시세가 올랐어도 취득일 기준시가가 6억원 이하라면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조회하세요.

신청 자격, 내가 해당될까? — 조건 4가지 체크리스트
아래 4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공제 자체가 막힌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1. 세대주 본인 명의의 주택 취득 목적 대출인가?
2. 취득 당시 기준시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인가?
3. 대출 만기가 10년 이상인가?
4. 해당 주택에 전입신고가 되어 있는가?
세대주는 단독가구·홑벌이·맞벌이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부부라도 세대주 1인에게만 공제가 적용되거든요.
2주택 이상 보유라면 공제 불가입니다. 단, 연도 중에 주택을 처분해 12월 31일 기준 1주택이 된 경우엔 해당 연도 전체에 소급 적용됩니다. 실거주 요건과 DSR 한도 계산은 주택담보대출 스트레스 DSR 한도와 함께 확인하세요.
대출 방식별 공제한도 비교 —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한도가 4배 차이
같은 이자를 냈어도 대출 유형에 따라 이 공제 한도가 달라집니다. 먼저 내 대출이 어느 유형인지 확인하세요.
| 대출 유형 | 공제한도(2026년) | 해당 대출 예시 |
|---|---|---|
| 고정금리 + 비거치식 상환 | 2,000만원 | 고정금리 원리금균등 분할 상환 |
|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중 하나만) | 1,500만원 | 변동금리 원리금균등, 고정금리 거치 후 분할 |
| 그 외 (변동금리 + 거치식) | 500만원 | 변동금리 이자만 내는 기간이 있는 대출 |
‘비거치식’이란 대출 첫 달부터 원금을 나눠 갚는 방식입니다. 거치식은 일정 기간 이자만 내다가 이후 원리금을 상환하는 구조라서 공제한도가 낮습니다.
변동금리·거치식 대출을 고정금리·비거치식으로 대환하면 한도가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아타기를 고려 중이라면 이자비용 절감과 세금 공제 효과를 함께 따져보세요.
연봉별 실제 절세액 계산 — 고정금리 비거치식이면 270만원 환급
이자를 얼마나 냈느냐, 연봉이 얼마냐에 따라 실제 환급액이 달라집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소득공제를 쓰면 구체적으로 얼마나 절세할 수 있는지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상황: 연봉 5,500만원 직장인 / 고정금리 비거치식 / 연간 이자 납부액 1,800만원
→ 공제한도 2,000만원 ≥ 이자 1,800만원 → 전액 공제 적용
→ 과세표준 15% 구간 → 절세액 1,800만원 × 15% = 270만원
변동금리 거치식이라면?
→ 한도 500만원 → 500만원 × 15% = 75만원
→ 대출 방식 차이로 195만원 절세 효과 갈림
과세표준 세율은 1,400만원 이하 6%, 1,400만~5,000만원 15%, 5,000만~8,800만원 24% 구간입니다. 연봉이 높을수록 절세 효과도 커집니다. IRP와 병행하면 공제 항목이 누적됩니다. IRP 세액공제 한도와 신청 방법도 함께 챙겨두세요.
홈택스 신청 방법 — 서류·제출 순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소득공제 신청은 연말정산 시즌(1~2월)에 아래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①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접속
홈택스(www.hometax.go.kr) 로그인 후 ‘연말정산 간소화’ →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항목을 조회하세요. 대부분의 은행 대출은 자동 조회됩니다.
② PDF 다운로드
조회된 이자상환 내역은 PDF로 저장하면 됩니다. 간소화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면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증명서’를 요청하세요. 보통 1~2영업일 안에 발급됩니다.
③ 추가 서류 준비 (필요 시)
주민등록등본(전입 확인용), 등기부등본(취득시가 확인용)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서류가 갖춰지면 회사 연말정산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끝입니다.
자주 틀리는 실수·예외 케이스 3가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소득공제 신청에서 반려되는 사례 대부분은 아래 3가지에서 나옵니다.
① 전입신고 미등록
대출받은 집에 전입신고가 없으면 공제 신청이 소용없거든요. 부모님 집에 전입된 상태라면, 내 집으로 전입신고를 먼저 바꾸세요.
② 취득시가 기준 혼동
기준 시점은 ‘취득 당시’입니다. 2024년에 샀다면 그 해 공시가격으로 판단하거든요. 현재 시세가 7억이어도 취득 당시 공시가격이 5억9천이었다면 올해 기준 공제 대상입니다. 공시가격을 모른다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조회하세요.
③ 대환 후 만기 확인 미흡
기존 대출을 대환할 때 새 대출 만기가 10년 이상 유지되어야 공제가 이어집니다. 단기로 갈아타면 자격을 잃게 됩니다. 은행에서 대환 계약 전 반드시 만기·상환 방식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부부 공동명의 대출이면 누가 공제받나요?
공동명의 대출도 이 공제는 세대주 1인에게만 적용됩니다. 소득세율 구간이 높은 배우자(세대주)가 공제받는 게 절세 효과가 큽니다. 세율 24% vs 15%라면 소득 높은 쪽을 세대주로 정해두세요.
Q. 국세청 간소화에 이자 내역이 조회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은행이나 보험사에 직접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증명서’ 발급을 요청하면 됩니다. 보통 1~2영업일 안에 발급되는데, 이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면 간소화 조회분과 동일하게 공제됩니다.
Q. 대환대출(갈아타기)을 하면 공제가 끊기나요?
새 대출 만기가 10년 이상이고 같은 주택을 담보로 한다면 공제가 이어집니다. 다만 새 대출의 금리 유형과 상환 방식에 따라 공제한도가 바뀔 수 있어서, 갈아타기 전에 세금 효과를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Q. 2주택자인데 1채를 팔면 당해 연도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연도 중에 주택을 처분해 12월 31일 기준 1주택이 된 경우, 해당 연도 전체에 소급하여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매도 시점 이전 이자도 포함되니 꼭 챙기세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소득공제, 연말정산에서 최대 2,000만원을 챙길 수 있는 항목입니다.
이자상환증명서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에서 바로 조회됩니다. 대출 방식 확인 후 공제한도부터 먼저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