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26년 6월 7일

• 대부분의 은행은 대출 실행 후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 주담대 기준 수수료율 1.2~1.5%, 잔액 3억 원이면 최대 450만 원 절약 가능
• 2024년 7월 이후 대출부터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시 면제 적용 확대
목차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 — 갈아타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을 모르고 대출을 갈아타면 수십만~수백만 원을 그냥 날릴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억 원이고 수수료율이 1.4%라면, 면제 시점 이전에 갈아타면 280만 원을 수수료로 내야 합니다. 금리 차이로 절약하는 금액보다 수수료가 더 큰 경우도 있죠.
실제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탄 경험이 있는데, 실행일 기준 2년 11개월째 갈아타기를 시도했다가 면제까지 1개월을 남겨두고 수수료를 납부했습니다. 한 달만 더 기다렸으면 150만 원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 확인은 갈아타기 검토의 첫 단계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비교 공시에서 은행별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계산 구조 — 실제로 얼마나 나올까?
중도상환수수료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중도상환수수료 = 중도상환금액 × 수수료율 × (잔여 기간 / 대출 기간)
예시: 잔액 2억 원, 수수료율 1.4%, 대출 만기 30년, 경과 1년
= 2억 원 × 1.4% × (29년 / 30년) = 약 270만 원
수수료율은 대출 종류와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 1.2~1.5%, 신용대출 0.6~1.0% 수준입니다. 잔여 기간이 길수록 수수료가 높아지기 때문에, 초기에 갈아탈수록 부담이 큽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 ① 3년 경과 후 자동 면제
가장 일반적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는 것입니다. 은행마다 약관에 명시된 면제 기간이 있으며, 일반 시중은행 대부분이 3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상환하거나 갈아탈 수 있습니다.
‘대출 실행일’을 기준으로 3년을 계산합니다. 재약정(금리 변경)은 새로운 실행일로 간주될 수 있어, 재약정 후 갈아타기를 계획한다면 새로 3년이 카운트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전환하거나 대출 조건을 변경하는 재약정의 경우, 은행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기간 재산정 여부가 다릅니다. 갈아타기 전에 반드시 담당 직원에게 현재 남은 수수료 부과 기간을 확인하세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 ② 특수 상황별 면제 기준
3년 경과 외에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에 해당하는 특수 상황이 있습니다. 본인이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세요.
-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2024년 7월 이후 금융위원회가 확대 운영 중인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한 갈아타기 시 일부 은행에서 수수료 면제 또는 감면 적용
- 정책자금 대출 전환: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수수료 면제 또는 상한 제한
- 담보물 처분(매도): 주택 매각으로 인한 상환 시 수수료 면제 적용하는 은행 다수
- 대출자 사망·파산: 상속인이 대출을 상환하거나 담보를 처분하는 경우
- 금리 연동 상품: 일부 은행의 변동금리 상품은 금리 조정 주기(1년, 3년 등) 도래 시 수수료 없이 상환 가능
2026년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 비교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은행과 대출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는 2026년 기준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현황입니다.
| 은행 | 주담대 수수료율 | 면제 기간 | 특이사항 |
|---|---|---|---|
| KB국민은행 | 1.2~1.4% | 3년 | 대환대출 인프라 감면 |
| 신한은행 | 1.2~1.5% | 3년 | 정책자금 전환 면제 |
| 하나은행 | 1.2~1.4% | 3년 | – |
| 우리은행 | 1.2~1.5% | 3년 | 일부 상품 2년 |
| 농협은행 | 1.0~1.3% | 3년 | – |
| 인터넷전문은행 | 0.6~1.0% | 1~2년 | 카카오·토스·케이뱅크 |
수수료율은 대출 상품·금액·신용등급·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제 납부 예상 수수료는 은행 앱 또는 창구에서 직접 조회하세요.
인터넷전문은행은 면제 기간이 짧고 수수료율도 낮아 갈아타기 시 부담이 덜합니다. 다만 LTV·DSR 한도, 금리 조건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갈아타기 방법과 스트레스 DSR 한도 계산법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갈아타기 최적 시점 판단법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을 충족했다 해도 무조건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의 실질 이익을 계산해 판단해야 합니다.
연간 금리 절감액 = 대출 잔액 × (현재 금리 – 갈아타기 금리)
갈아타기 비용 = 중도상환수수료 + 신규 대출 설정비 + 인지세 등
손익분기 기간 = 갈아타기 비용 ÷ 연간 금리 절감액
예를 들어 잔액 3억 원, 금리 차이 0.5%라면 연간 절감액은 150만 원입니다. 갈아타기 비용이 200만 원이라면 약 1년 4개월 후 손익이 플러스로 전환됩니다. 남은 대출 기간이 이보다 길면 갈아타기가 유리합니다.
주의할 점은 신규 대출 설정 비용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근저당 설정비(설정금액의 0.1~0.2%), 인지세(대출금액별 7만~35만 원 정도) 등이 추가됩니다. 이 비용까지 포함해 손익분기를 계산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갈아타기 전, 중도상환수수료부터 확인하세요
면제 조건만 알아도 수십~수백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 공시에서 은행별 수수료율을 비교하고 최적 시점에 갈아타세요.